정착이란 너무 어렵다

외국인같은 한국인
외국인같은 한국인 · 20년만에 역이민한 사람의 이야기
2022/02/28
오늘이 벌써 2월 마지막날. 내일이 3월이라니.. 한국 온지도 3개월 됐는데도 아직 붕뜬 느낌이다.. 집이 내 집같지 않고.. 동네도 주위도 아직 너무 낮설다. 내가 너무 성급한걸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20년이면 오죽할까. 심지어 빠른 속도의 발전을 보여준 대한민국이니 당연한거겠지.. 뭔가 확실했던 내 미래가, 직업, 직장이 한국 오면서 다 막힌 느낌이랄까? 이 직업으론 취업은 꿈도 못 꿀것같고.. 그럼 앞으로 난 뭘 해야할까.. 너무 조급하다. 그래서 더 불안하고 그게 나의 "정착"을 막는것 같다. 
아직 3개월이다.. 나 조금만 더 방황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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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이민살이 하다가 한국 돌아오니 20대 후반이래요. 아직은 낮설은 한국살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할 외국살이를 공유할 예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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