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필수는 아니지만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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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e · 생각많은 INFJ의 생각정리
2022/07/18
나는 어릴 때부터 가부장적 결혼제도와 가정문화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오늘 하고싶은 얘기는 그것에 관한 것이 아니고,
그런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긴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지난주 금요일, 내가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나는 오랜만의 만남으로 정말 기뻤고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그들은 모두 집에 일찍 가야만 했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금은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들에게 쏟고 싶은 애정 에너지가 그들과는 다르고, 심지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

예전에는 서로에게 쏟는 애정 에너지가 비슷한 시기가 있었다.
나는 아직 거기에 머물러 있고, 그들은 시간이 흘러 상황이 달라지며 예전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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