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산책!
2022/06/02
오늘은 엄마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넓은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평소에는 가끔 공원을 지나가는 정도였는데, 아무런 목적 없이 가볍게 걸어가서 분위기가 달랐던 것 같다. 바쁜 일상 탓에 주변을 관찰하지 않고 다니느라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 이렇게 많은 존재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다. 지저귀는 새들, 날아다니는 여러가지 작은 벌레들, 뛰어노는 아이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여러 풍경들이 눈에 비추어진다. 한번 쯤은 이렇게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것 같다. 덕분에 소소한 나의 일상이 소중하다는 것을 여러모로 느끼게 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