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택근무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분명히 업종별로 직업군별로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컴퓨터로만 일을 하고 컴퓨터가 꺼지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오라니까 가는 거였다는게 재택근무를 하면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직업적 특성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는 어떤 업무를 담당자가 A to Z 시스템으로 담당하기 때문에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양과 질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재택근무는 너무나도 좋은 근무환경이었습니다. 특히 전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담배로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고 집에서 근무하면 시덥지 않은 일로 불려다닐 일도 없이 더 집중해서 일했습니다. 오히려 업무 효율이 올랐다고 장담할 수 있죠. 그리고 출퇴근 왕복 2시간의 시간을 절약해서 코로나 2년동안 1개의 기사자격증과 1개의 미국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전 우리 회사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한다고해서 말도안되는 수준 이하의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