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책을 읽는 도중 졸음이 다가왔다. 평소에는 낮잠을 잘 자지 않는 편이었기에 나는 졸음을 이겨보려 물도 마시고 선풍기 바람도 세기를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의지와는 반대로 고개가 점점 떨어졌다. 나는 생각 했다. 이정도 피곤함이면 15분만 눈을 붙이자 생각 하고 알람을 설정 하고 침대에 누웠다. 깊은 잠에 빠지고 난 후 눈을 떠 시계를 확인 해 보니 분명 15분만 자려 했는데 2시간이 지나 있었다. 매일 운동 가는 시간이 있는데 딱 그 시간에 일어났다. 하지만 막상 잠에서 깨어나니 정신도 없고 운동을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오늘만 쉬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가지 않았다. 일어나서 밥을 챙겨 먹고 책을 보다 심심해서 혼자 노래방에 가서 40분동안 열창 했다. 노래방 시간이 끝나고 노래방에서 나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