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없는 중간고사

초코우유 · 글 쓰는 학생
2022/04/16
 sns에 들어가 스토리를 보는 중 
곧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애들이 
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를 치는 나에게는 
정말 어색하면서도 조금은 신기한 기간이다.

 지금 이 늦은시간에 스터디카페를 간 친구도 
있고, 시험범위를 물어보는 친구도 있고, 
12시까지 공부했다고 인증하는 친구도 있고.. 

 모두가 시험이 다가온다고 죽어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기도 하면서 나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느껴서 
나름의 내 노력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린 듯 했다.

 12시에 잠을 자고 있는 나 
하지만 12시에 스터디카페에 있는 친구. 

등등 이렇게 나랑 다른 모습을 보면 
내가 뭔가 조금 낮아지는? 위축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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