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좌석 100석 중 5석이 아닌, 최소 10석(9.5석)이 확보되어야 웬만한 상황(97.5%의 상황)에서 장애인 인구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열차 좌석에 대해서만 다뤘지만, 이러한 통계적 추정은 영화관, 화장실, 주차장 등 많은 곳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2019.7.2> 에 따르면, 이런 편의 시설 비율은 1% 이상으로만 정해져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그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인 5.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전 짤막하게 저상버스에 관한 생각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서울시 저상버스 도입률은 70%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10대 중 7대가 저상버스니 이 정도면 상관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로 70%라는 수치는 장애인 이동권에 큰 도움을 줄까요. 기사에서는 70%라고 하지만 서울 도심 시내버스 전...
장애인용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잘 짚어주셨네요. 누가 무엇을 이용해도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미래사회면 좋겠어요. 도움을 받는 것도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해요. 참고로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상버스 100% 도입의 경우,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굳이 저상버스가 오는 시간을 확인할 필요도 없게하며, 결국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의미에서 95%, 100%를 따질 필요 없이 저상버스의 경우 100%가 도입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포함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누군가의 도움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편하게 이용하고,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휠체어에 탄 채로 지하철 3호선에서 리프트로 50칸 정도 되는 계단을 올라가는 분을 봤는데, 마침 김원영 변호사의 <희망 대신 욕망>에서 "리프트가 작동할 때 울리는 그런 우렁찬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는 내용이 떠올라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으로는 영화관이나 주차장, 화장실이 장애인용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습니다.
좋은 관점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장애인용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잘 짚어주셨네요. 누가 무엇을 이용해도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미래사회면 좋겠어요. 도움을 받는 것도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해요. 참고로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상버스 100% 도입의 경우,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굳이 저상버스가 오는 시간을 확인할 필요도 없게하며, 결국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의미에서 95%, 100%를 따질 필요 없이 저상버스의 경우 100%가 도입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포함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누군가의 도움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편하게 이용하고,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휠체어에 탄 채로 지하철 3호선에서 리프트로 50칸 정도 되는 계단을 올라가는 분을 봤는데, 마침 김원영 변호사의 <희망 대신 욕망>에서 "리프트가 작동할 때 울리는 그런 우렁찬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는 내용이 떠올라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으로는 영화관이나 주차장, 화장실이 장애인용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습니다.
좋은 관점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