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마스크와의 이중생활

프리젠또
프리젠또 · 지금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며!
2022/05/03
드디어 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됐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로움, 홀가분함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아직 착용에 익숙하고 행여나 하는 조바심에 눈치를 많이 보는 거 같다.

마스크를 벗고 환한 얼굴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참 보기가 좋다. 하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또 금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직은 자유와 의무가 반반인 셈이다.

실외에서 이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는 사라졌지만 당분간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쓰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야 될 거 같다.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고 실외마스크 쓰기도 해제되었지만 어느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오늘 홀가분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잠시 집을 나설 일이 있었다. 편의점에 가기 위해서였다. 나는 당당히 마스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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