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닳픈 마음

백담
백담 · 청산에 살어리랏다.
2022/06/12
님아  님아 
보고있어도 자꾸 보고 잡고
말하고 있어도 또말하고싶고
어디 가지않는데 갈것같은 마음은
애닳아 보고 보고 말하고 만지고
갈것같은 마음이 애닳아 애닳아
님아님아 노래 부르네요
애닳은 마음에 꽃반지 만들어
끼워주며 자꾸자꾸 님의 모습
가슴에 눈에 담아봅니다
봄오면 꽃구경가고  눈오면
설상화 보자고  약속합니다
자꾸자꾸 애닳아 보고있습니다
님아 노을처럼 말없이 가지마시길
물결의노래에 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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