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되길ᆢ
2022/06/07
팥칼국수를 보니 8년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밥상큰걸  펴놓고 가정에서 칼국수 만드는 기계로
겨울만되면 손수 칼국수 만들어주시던 생각이
나네요ᆢ가족듵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으면서도
이 힘든걸  굳이 집에서 해먹는냐며 돈주고 
나가서 사먹으면 될텐데ᆢ라고 말하면 그래도
내손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더 맛나다며
몇번을 더 칼국수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먼곳으로 가시고 안계시지만 가끔은 
그리워지는 아버지이고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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