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닐 줄 알았던 당뇨 초기


당뇨의 기본 혈당 수치를 체크했을때,
당뇨 전 단계인 고위험군으로 공복 혈당 100-125가 나온다고 해요.

저는 당뇨가 정말 남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나이가 40이 넘으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어요.
젊을때보다 갈증도 더 자주 나는것 같은데, 물먹는걸 워낙 싫어하다보니 그럴때마다 시원한 캔커피를 마셨죠.
늦은 퇴근으로 인해 저녁 식사시간이 많이 늦어지고. (밤 10시정도)
일만 하다 보니 제대로 운동 할 시간도 없고. (사실 이건 어쩌면 핑계가 더 클거 같네요)

그러다 건강염려증이 심한 친구가 자기 공복 혈당 체크를 해봤더니 101이 나와서 깜짝 놀라 미친듯이 운동하고, 혈당케어보조제 약을 먹고, 당류와 탄수화물을 피했더니 한달뒤 다시 체크했을때 공복혈당이 88로 내려왔다며, 저도 확인을 해보라는 겁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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