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무게

콩리
콩리 · 봄이 제일 좋다
2022/03/24
요즘은 신조어나 새로운 속어들이 너무 많아서 쫒아 가기가 어렵다!

근데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단어 하나로 사람들의 표현과 감성이 확 막혀버린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진지충"이란 단어 때문에 친구들과 깊은 대화하기 어려워지고
"오글"이란 단어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지고
"MZ세대"같은 단어들 때문에 시대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특이한 성격을 가진 무리들"로 구분해버린다.


한 단어의 발생으로 사회의 성격이 바뀌어 버리는 걸 보면 정말 단어의 힘이 무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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