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전이 그립다네요

김혜경 · 일흔세살의 강화댁
2022/03/30
어렸을 적 북아현동에서 초등하교 중고등학교 등을 모두 보내고 사춘기도...
늘 그립고 부끄러운 과거에 집착은 안하지만 왜 그랬을까가 많음이 훅 털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다.
다시 그시절이 온다면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았을텐데...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을텐데  왜그리 앞뒤 안가리고 감정만 내세웠던지...
도저히 내게 부끄럽다
......
알츠하이머로 병치레하는 아내를 위해 병간호만 하고 있다는 말에 ...이 못된 감정은 무엇이지?
이게 손주가 넷씩되는 할머니의 감정이 맞단 말인지....
내감정 왜 이럴까?
아버지 없이 커서 그런지 내 주위엔 항상 남자가....그것도 감당 하지 못할슬픈 사랑의 남자만  ㅋㅋ
아마 죽으면 기생으로 환생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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