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을 하고 난 이후 몸과 마음가짐

여심방화범 · 한량이 장래희망인 남자
2022/03/14
안녕하세요.
  제가 겪었고 아직도 완치되지 않는 마음의 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자라오면서 적당히 큰 키에 준수한 외모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쭉 커왔습니다.
2015년 .. 어느 날 목(경추)이 아프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목 근육이 뭉쳐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니 점점 손에 힘도 빠지고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느끼곤 병원에 처음 내원 했습니다.
저는 단순 목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좀 다니면 낫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첫 내원한 병원에서는 더 큰 상급병원으로 진료를 권했습니다
그래서 3곳의 대학병원을 다닌 결과 확실하게 듣게 된 병명은

클리펠파일 신드롬
 경추가 유합 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1만5천명 중 한명 나온다는 또 유전 가능성까지 있다는..생전 처음 듣게 되는 불치병이라네요.
 2번 3번 경추가 하나로 합쳐져 있는 그런 희한한 모양이더라구요
같은 충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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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진 않지만 하나하나 깨달으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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