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토요일 오전은...
2022/03/19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비오는 주말이네요.^^
건조한 날들이 계속되고 산불까지..
비를 좋아하는 전 비를 더 간절히 바랬어요.
'느낌이 기도다.' 라는 말! 들어 보셨어요?
저는 이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기도했어요.
그 기도란, 비를 느끼는 거에요.
나무들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나뭇잎에 구르는 빗방울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비 오며 촉촉해진 땅을..
촉촉해진 땅에서 나는 흙냄새를..
나무들이 비바람에 흔들리며 서로 부딪히는 소리를..
바라고 원하는 거 있죠?
한번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