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의 변화

어느순간부터, 사람간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정(情)"이라는 것이 멀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심심찮게, 인터넷이나 TV에서 
리어카를 끌고가시는 할아버지를 도와주는 학생들, 도로한복판에 깨진 병들을 치워주는 모습들,
위급한 상황에서의 협조적인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아직은 살아있음을 알려주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론, 
당장의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모습들마저 외면하고 비껴가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된다. 
나 역시, 아이들을 케어한다는 변명하에 묵인한 적도 있었고...

그런데 언제부터 였을까? 스치기만해도, 성추행이다모다.. 도와줄려고 잡아줬을뿐인데, 
왜 건드리냐? 등등.. 
시대가,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면서 첨단기술과 과학의 발전이 
마냥, 좋은것만은 아닌것같다고 생각이 든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