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내려가서 비를 신나게 맞아보고 싶은 밤이네요

융숨
융숨 · 소소한 20대 이야기
2022/03/25
비오는 날마다 항상 아무런 생각 없이 빗속에 뛰어들어가고 싶은데 용기가 없네요ㅎㅎ
지금은 비를 맞고 들어와도 누가 옷 젖었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을텐데 왜이렇게 남들 시선이 신경쓰이고 혼자서 걱정하는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감정 따라서 움직이기 보단 이성적으로 행동 하려고 신경써서 살았더니 조금만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주변 사람들도 오늘 제가 평소와 다르다고 말하더군요.
그 말에 더 강박같은걸 느끼고 감정적인 모습은 감추게 되는것 같아요.
예전에 만나던 사람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 모습이 좋아서 저를 만나게 되었다고 했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저도 감정적인 모습을 그 사람에게 보이게 되었는데 내가 알고 좋아하던 모습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상하게 보고 멀어지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 사람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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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아직은 두려움이 더 큰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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