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직장에 들어갔을 때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을 믿으며 신용카드를 신나게 긁고 다녔어요. 그래서 매달 월급이 신용카드 대금으로 다 나갔고, 저축률 0% 욜로족으로 살았는데요.

어느 순간, ‘돈을 너무 많이 쓰고 다녔구나.’ 깨달았습니다.
그 날부터 소비습관을 바꾸기 위해 엄청 노력했습니다. 
신용카드로 쓰는 돈을 점점 줄여나갔고, 월 만 원, 이만원씩 저축을 시작했습니다.
이래서 언제 돈 모으나 싶기도 했지만 그냥 꾸준히 해보자! 다짐하고 꾸준히 소비습관을 고친지 2년째.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고 난 이후부터는 돈 모으는 속도도 엄청 빨라졌어요. 이번 달 가계부를 쓰다보니 3월 절반이 지났는데 15만원도 안 썼네요. 일부러 아끼려고 노력한 것도 없는데 이제야 소비습관이 자리잡았나봐요! 

혹시 저처럼 돈 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