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장이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 어쩌겠어. 지금 나의 인생도 내가 선택한 것을. "
" 어쩌겠어. 지금 나의 인생도 내가 선택한 것을. "
시대가 흐르면 흐를 수록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살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세대들이 3포, 5포를 거쳐 N포 세대가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30대 초반의 나이로 평소남 얼룩커님처럼 앞을 향해 달리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적에 절대 저렇게는 되지 말자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누군가를 좋아한 적도, 사랑한 적도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한 명의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그렇게 그렸던 나의 미래가 이것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없이 슬퍼하고 우울해지기도 했습니다.
저도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고 그 해답을 찾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