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4/01/09
@서툰댄서 @장파덕  개인적으로 두 분의 말씀 모두 공감하는 편입니다. 2018년부터 2020년 총선 직전까지 국회를 출입하며 선거제도 개혁의 정국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기획 기사를 써왔던 언론인으로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사실 서툰댄서님의 말씀처럼, 선거법을 조금이라도 비례성있는 방향으로 고치지 않으면 비양당 진보정당들은 미래가 없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총선 석 달 남겨두고 양당이 결정할 수 있는 선거법의 최대치가 고작 준준연동형비례대표제냐, 과거대로 병립형이냐의 현실이 있는 만큼 백날 비양당 세력들과 시민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요구해도 양당은 철저히 자기 이해관계에 맞는 선거제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압도적인 국민 여론으로 밀어붙여야 하는데 선거 때마다 누군가에 대한 심판론의 정서를 넘어서 선거법 개정이 이슈가 되는 일이 희박하더라구요. 진보정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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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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