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은 채식주의자] 도시락 싸는 선생님 글에 이어서 by 오민재

지우 · 초등교사

2023/04/19

초등학생들은 선생님에게 관심이 많다. 점심 시간이 되면 슬쩍 곁으로 와서 도시락 반찬을 구경하기도 하고, 내가 밥을 먹는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기도 한다. 새로운 반찬을 싸오면 “우와-”하고 탄성도 내뱉는다. 대체육을 싸오면 왜 오늘은 고기를 먹냐며 의아해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신이 나서 고기 없이도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자랑을 해댔다. 하루는 현장 체험학습을 간 날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잔뜩 신난 얼굴로 집에서 싸온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각양각색의 음식이 보였다. 소시지 반찬, 돈까스 등의 육류가 주를 이뤘고 심지어 치킨을 가져온 학생도 있었다. 매일 점심을 싸가는 나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나물 위주의 집 반찬을 먹고 있었다. 한 학생이 나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입을 뗐다. “선생님, 이 좋은 날 풀떼기만 먹어서 어떡해요?” ‘좋은 날’과 ‘풀떼기’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느껴졌다. 채식은 매 끼니 하는 정치적 운동이라는...

오민재 · 다양한 주제를 깊이있게 다루는 작가

2023/04/20

[우리 선생님은 채식주의자] 도시락 싸는 선생님 글에 이어서

기후/환경 젠더/청년/교육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고 행동을 한다. 이 선택과 행동은 우리의 성격과 가치관, 사회적 배경 등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우리가 갖는 감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위의 글에서 이야기하는 채식은 이러한 선택과 행동의 하나이다. 채식은 동물권 수호, 환경, 건강, 위생 등의 이유로 선택될 수 있다.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채식은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며, 동물들의 권리를 지키는데도 기여한다. 채식을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다른 선택과 행동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위의 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선생님의 채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서 철학적으로 살펴보면, 선택과 행동의 자유는 인간의 권리 중 하나이다.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충돌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선택과 행동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