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식사 그리고 혼자 하는 식사
2023/07/25
코로나 이전 시기에는 지인이나 친구들을 집으로 식사 초대 하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식사 초대는 고사하고 밖에서 함께 식사 한끼 하자는 말도 조심스러워졌어요. 집으로 식사 초대하는 일은 더욱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일이 되었지요. 조심스럽게 상대의 의견을 먼저 물어보고 진행하게 됩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 사적인 식사 자리를 같이 하는 것도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요. 하지만, 우연한 만남으로 참 좋은 인연을 만나 이어가고 싶은 경우, 저는 아직도 집으로 초대를 해봅니다. 저희 집에서 식사나 찻자리 어떠시냐고요. 집안에 꿀단지를 묻어두고 있거나...
2,3년에 한번씩 나라와 도시를 옮겨 사는 사람. 세상에서 숨쉬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내 다리로 걸어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 경제적 힘을 키워 나눔을 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