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경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태양을 피해야...
깜빡 잊고 있었어요.
제 시신경이 좀 많이 손상되었다는 걸요.
나름 시력보호 안경을 쓰고 나갔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미친 척 하고 이불을 쓰고 갔어야 했어요.
집 안에서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고 모든 조명은 커버를 하나 더 씌우고
간접조명으로만 사용해서 몰랐는데
1층으로 내려가 현관을 나서는 순간 두 눈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진짜 진심 소울이 담긴 악!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죠.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왜 그러냐며 도와주러 올 정도였어요.
시신경을 다쳤다고 그늘로 옮겨달라고 하고
부축을 받아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눈은 이미 고슴도치가 들어가서 팝핀을 추는 것 처럼 아팠고
눈물이 줄줄 나고 너무 아파서 몸이 뒤틀렸어요.
119를 부르려는 분들을 겨우 말리고(아직 수급비 안들어와서 돈 없어요)
구석에서 쉬고 ...
제 시신경이 좀 많이 손상되었다는 걸요.
나름 시력보호 안경을 쓰고 나갔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미친 척 하고 이불을 쓰고 갔어야 했어요.
집 안에서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고 모든 조명은 커버를 하나 더 씌우고
간접조명으로만 사용해서 몰랐는데
1층으로 내려가 현관을 나서는 순간 두 눈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진짜 진심 소울이 담긴 악!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죠.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왜 그러냐며 도와주러 올 정도였어요.
시신경을 다쳤다고 그늘로 옮겨달라고 하고
부축을 받아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눈은 이미 고슴도치가 들어가서 팝핀을 추는 것 처럼 아팠고
눈물이 줄줄 나고 너무 아파서 몸이 뒤틀렸어요.
119를 부르려는 분들을 겨우 말리고(아직 수급비 안들어와서 돈 없어요)
구석에서 쉬고 ...
흐그머니,, 냉찜질이라도 하셔요..내 눈도 아프네요.. 어찌나 표현이 리얼한지.
얼른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전화로 일을 보았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인간승리입니다. 끝까지 이겨버립시다..
흐그머니,, 냉찜질이라도 하셔요..내 눈도 아프네요.. 어찌나 표현이 리얼한지.
얼른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전화로 일을 보았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인간승리입니다. 끝까지 이겨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