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버프 받은 메타버스

백선환
백선환 인증된 계정 · 아마존 Tech BD
2023/06/20
페이스북, Microsoft, 구글 등의 기업들은 메타버스가 디지털 기술의 차세대 대세가 될 잠재력을 인식하고 메타버스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꿨을 때, 굳이?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사실 생성 AI가 등장한 초기까지만해도 페이스북의 섣부른 판단이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생성 AI로 인해 메타버스가 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면서 어쩌면 페이스북이 메타로 이름을 바꾼 것이 선견지명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메타버스, 그리고 생성 AI에 대해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출처: Pexels
모호한 용어로 오히려 처음에 관심을 끌었다. 메타버스는 1992년 공상과학 소설가 닐 스티븐슨이 그의 소설 '스노우 크래시'에서 처음 소개했다. 이 소설에서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완전히 몰입된 방식으로 서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공유 가상 공간이었다. 그 이후로 이 아이디어는 공상 과학 영화, 비디오 게임,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서 메타버스가 언급되었다. 최근에는 가상 현실과 기타 몰입형 기술의 등장으로 메타버스가 단순한 공상과학 작품의 소재를 넘어 현실이 되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생성 AI의 역할
메타버스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는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역동적인 가상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지루하고 높은 인력이 요구되는 지루한 작업이었다. 그런데, 생성 AI가 점점 더 강력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콘텐츠 제작 시간을 압도적으로 단축하여 몰입형 경험을 개발하는 데 이상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참고로 게임회사 Unity의 부사장은 생성 AI가 게임 제작의 생산성을 약 100배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하였다. 게임의 모든 과정과 장면에서 매우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제작자가 원하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고, 즉시 결과물들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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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에서 신서비스 사업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챗GPT, 거대한 전환" 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챗GPT(생성 AI)로 시작된 거대한 변화와 최신 IT 이슈를 공유하며 이 치열한 AI 전쟁에서 여러분과 함께 생존해 나가고자 합니다. email: sbaek.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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