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따까운 딸의 재외국민 생애 첫 선거

한실장 · 뿌듯해하는 삶을 살고 싶어.
2022/03/06
   얼마전 이런일 있었네요~
유학중인 딸이 코로나로 일년 반을  입국해서 비대면 수업을 하다가  작년에서야 출국 했어요.
이번은 첫 대통령 선거라 관심도 많고 하더니 몇시간을 버스 타고 왕복하면서 재외국민투표 하고 
왔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여.  저도 제 딸이지만 기특하고 그랬는데.
  비밀선거라고 한사코 누굴 찍었는지 알려 주더라구여. 배우긴 잘 배웠다 싶었는데.  청천벽력 같은
"ㅇ" 후보 단일화로 인해 무효표가 되버렸다고 울분을 토하더라구여.
 시험기간중에도 밤새 공약 읽어보고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버스를 몇시간 타고 혼자 다녀온 보람도
없이 본인의 표가 무효표가 되다니~ 
저도 어이의 없었죠.  우리는 투표용지를 현장에서 출력해서 그런일이 없다는데  그럼 재외국민투표로
ㅇ 후보를 찍은 사람들은 뭐가 될까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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