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뒤 올 수 있는 '마약의 대중화 시대'를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이주형
2022/12/13

마약 관련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불과 지난주에  '재벌 기업 자제 등 부유층 자녀들'들의 마약 투약으로 구속기소되었다는 내용이 이슈가 되었는데, 오늘은 마약상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2월 13일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 키워드 '마약'

늘어가고 있는 '마약사범'의 숫자를 보면, 더이상 우리나라를 '마약 청정국'으로 부를 수 없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마약류범죄 동향'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마약사범이 10,000명을 넘기 시작해서, 2020년 18,050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다행히 2021년에는 16,153명으로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다시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출처 : 국내 마약류범죄 동향 -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히, 2030을 중심으로 마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기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마약류 진통제인 '펜타닐'의 국내 처방건수가 2018년 89만회에서 2021년 148만회로 67%가 늘었다고 합니다. 그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젊은층의 오남용이 꼽히고 있죠. 

그러면 왜 마약이 확산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공급/수요 측면으로 나눠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통적 공급 요인 
: 막대한 수익성 / 전쟁 및 빈곤 

마약은 "습관성이 있어서 장복(長服)하면 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한 번 마약에 빠진 사람은 무한히 마약을 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가의 입장에서 마약중독은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마약 공급을 통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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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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