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사장 연임위한 정권눈치보기  휩싸인 KT
☞ 논란의 신호탄, 통일TV 송출 중단
☞ 지니TV에 대통령 멘토 천공 강연이 편성되면서 들불로 번져
☞ 송출 후 5개월 만에 느닺없이 KT 측 방송중단 결정
☞ KT 측, "사실무근, 억울함 호소" 여론은 싸늘

공기업 KT가 국민들에게 내세우는 모토는 '마음을 담다'이다. 그런데 현 구현모 사장의 연임을 위해 마음은 내팽개치고 꼼수를 담는 일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 다시 말해 구사장 연임을 위한 꼼수로 '정권 눈치 보기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최근 KT의 초고속인터넷 TV(IPTV)를 통해 서비스됐던 북한 콘텐츠 중심 채널은 송출이 별안간 중단된 반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천공 강연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방안이 논의되면서다. KT는 3월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이 결정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선택에 따라 구 대표 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 에 KT가 '극심한 정권 눈치 보기' 하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 하다.

통일TV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