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
저도 20대때 몸무게가 갑자기 십키로 가까이 늘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엄마를 비롯해 친구들까지 모두 저만 보면 얘기했죠. 너 살 좀 빼야겠다.
대인기피증이 오더군요. 몇 번 모임에 나가다가 결국 방에 틀어박히게 됐습니다. 더이상 누군가로부터 살을 빼라 혹은 원래모습으로 돌아와라,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살을 뺀 건 입을 옷이 없다, 이젠 새로 옷을 사야하는구나, 싶었을 때입니다. 가난한 이십대를 보낸 저는 옷을 살 넉넉한 돈이 없었고 결국 가진 옷에 맞는 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왔을 때 생각했습니다.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겠다. 누군가 살이 찐 경우 절대 지적질같은 건 하지 않겠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농담은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
대인기피증이 오더군요. 몇 번 모임에 나가다가 결국 방에 틀어박히게 됐습니다. 더이상 누군가로부터 살을 빼라 혹은 원래모습으로 돌아와라,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살을 뺀 건 입을 옷이 없다, 이젠 새로 옷을 사야하는구나, 싶었을 때입니다. 가난한 이십대를 보낸 저는 옷을 살 넉넉한 돈이 없었고 결국 가진 옷에 맞는 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왔을 때 생각했습니다.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겠다. 누군가 살이 찐 경우 절대 지적질같은 건 하지 않겠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농담은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