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은 간호사입니다.

2021/10/16
간호과에 진학할 때는 엄마의 뜻이 었습니다. 어쨌든 취업은 100% 된다는 것이었죠.
저는 04학번인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취업은 조금의 의지만 있다면 100% 가능하긴 합니다.
제가 졸업할 때는 성적 상위 50%는 수도권의 왠만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은 취업이 가능했죠.
그 외에도 병원급 등으로 취업은 다 합니다.
저도 애매한 성적이었지만 수도권 대학병원에 4년간 근무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던 시절이 1년이 지나고 동기들과 술한잔하며 선배들 욕할 여유가 생기면
매너리즘이 찾아오죠. 
환자에게 너희들이 돈벌려고 와서 하는 일이니 잔말말고 하라는 말도 들어보고
환자 죽이려고 출근하냐는 선배말도 들어보고 하니 그렇게 돈도 많이 안주는데 
이걸 왜 하나, 나한테는 맞지 않는 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3-4년차를 보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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