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9/13
빨리빨리로 인하여 엄청난 경제 발전을 가져 온 것은 인정. 시간을 쪼개며 삶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것도 인정.
하다못해 외국 여행을 가도 새벽부터 일어나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는 국민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인 것도 인정....
그러나 이런 허리 업 때문에 부실과 비리가 많이 발생한 것도 인정.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일본 여행 중 가장 놀랐던 장면이 버스 승하차시 승객과 운전 기사의 태도였습니다. 
정류장에 도착해야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립니다. 도착 전에 절대 먼저 일어나 서서 대기하지 않지요.
기사분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듯 급하게 서두르지도 않고, 시간에 정확히 맞춰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아무도 미리 일어나지 않았다고 눈치 주지 않고, 도착 후 일어나는 것이 익숙한 버스 이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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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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