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에 해 본 세배.
2022/02/28
이제 대학생이 된 사촌동생이 있는데. 삼촌들께서 사촌동생 보고 새배하고 용돈 받아라~
라고 하시더라.
문득. 나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달려가서 뻘쭘하게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사촌 동생의 등을 탁! 치며 새배하자
라고 말하고 같이 새배를 하게됐다.
그리곤 삼촌들께 세뱃돈을 받았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행복했다.... 그러곤 내방으로 돌아왔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기까지 했다.
초등 학교때 이 후 로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은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까지 좋을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