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04
배민을 비롯한 배달 플랫폼들, 처음에는 간간히 있는 배달을 위해 인건비로 인해 배달기사를 쓰기 힘든 가게에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 또한 다양한 음식들을 집에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독과점이 되고 또 그 시장 지배력을 잠식하기위해 거대자본을 등에 업고 배달 플랫폼들끼리 경쟁이 붙다보니 결국 배달기사들을 누가 더 많이 점유하느냐에 승부를 걸게 되었다. 

그 결과 배달 한 건당 심지어는 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생기니 한달에 천만원이상 수익을 찍었다는 배달기사들의 인증샷이 공공연히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지 않은가?

요즘 배달 음식들은 보면 한끼에 만원이하로는 마치 애들 소꼽장난마냥 다이어트 식단같다는 생각이 든게 한두번이 아니다. 음식점들의 고충이야 왜 없겠는가? 만원짜리 음식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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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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