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로 얻는 것들...
2022/03/08
자가격리 5일째...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답답함 보다는 친구들 말처럼 오랜만에 긴 휴가를 즐기는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 동안 아이들과 와이프랑 대화가 많이 부족 했다. 하지만 격리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얘기도 많이하고 외부로 못 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와이프랑도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이 오고가고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격리한다는 말에 짜증이 났는데 지금은 가족과 보내는 소중한 휴가라고 생각한다. 격리하기 전에는 업무와 경제적 스트레스 때문에 힘든 나를 추스리려고 가정에 신경을 많이 못 썼다.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격리를 통해 현재의 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물론 격리가 해제되고 일상으로 복귀가 되면 예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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