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시작

정해선
정해선 · 저는 장애인 활동가입니다
2022/02/26
2001년 설 연휴 전날이던 1월22일. 전남 순천에서 서울로 올라온 70대 장애인 부부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장애인 리프트를 타고 지상 역사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러나 리프트를 지탱하던 1㎝의 쇠줄이 끊어졌고, 그 순간 부부는 7m 아래로 추락했다. 황망한 죽음이었다. 이 ‘오이도역 추락 참사’로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본격화됐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2007년 출범, 이하 전장연)’의 전신인 ‘장애인이동권연대’의 시작도 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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