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9
유령친구.. 격공합니다...
저도 다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시기가 와서 좀 우울 해지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애초에 별로 없어요.
제 측근이라고 할 만한 친구들이 동성, 이성 포함해서 네명정도..?
뭐랄까 결혼식 하객은 아직 엄청 와닿지 않아서 별 생각 없는데
일상을 매일 공유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감정의 변화가 크게 있었던 그런날에
얘기 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기분이 좋다가도 내 이런 감정은 쓸모없는거 같고
나눌 사람 없으니 금방 기분이 가라앉고 식더라구요.
심지어 동성 친구들은 결혼해서 더더욱 연락도 안되고
해도 눈치 보이고 미혼때처럼 한달에 한번씩 맛집 탐방 하던것도
이제는 연락을 몇달에 한번 할까 말까 이니까 참 말 꺼내는거 자체가 힘들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항상 고민했는데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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