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말에

구름
구름 · 삶을 즐기려고
2022/03/13
창밖으로 봄비가 내린다는 말을 제 눈이 아니라 얼룩소를 하면서 알았네요. 이 또륵또륵 소리가 윗집의 물 사용하는 소리가 아니라 봄비 소리였다니. 덕분에 창밖을 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어요. 

비도 내리고 오늘은 좀 감성 충만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차 한 잔 내려서 창밖을 보며 즐기려구요. 

요즘 핸드폰 내려놓기 실천 중인데 덕분에 노트북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잘 자기 위해서 핸드폰을 내려놓는 건데 노트북을 하면 무슨 소용인 건가 싶지만요. 노트북도 되도록이면 저녁에는 끄려고 하고 있어요. 그렇게 전자기기를 좀 내려놓으니 주변이 보이는 거 같아요. 오늘도 봄비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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