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그의 꿈에 마음 한 장.
2022/03/17
구름 위 에 앉아 거울을 앞에 두고 맑게 웃어본다.
나를 잘 아는 그가 믿을 수 있는 얼굴을 빚어본다.
누워 있는 그의 등을 떠 밀어 일으켜 세우고 물 한잔을 먹인다.
커튼을 치고 더 이상 빛나지 않던 햇빛을 쬐인다.
이제 일어나 보지 않던 세상과 다시 인사하길... 마음을 졸인다.
하이얀 셔츠에 더 새하얀 꽃을 들고 평안한 나의 하루를 보여준다.
나는 잘 있다.
너를 기다리는 하루 같을 영겁의 시간을 즐기고 있겠노라 웃으며 인사한다.
언젠가 나에게 와 그대의 즐거웠던 서글펐던 지난 날을 속삭여 주길 기다린다.
나는 잘 있다.
당신의 평안한 하루를 기도한다. 당신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고 이마를 짚으며 위로한다.
괜찮다.
다시 웃어도 다시 행복해도 나의 자리가 더 이상 비어 있지 않아도 괜찮다.
그 ...
나를 잘 아는 그가 믿을 수 있는 얼굴을 빚어본다.
누워 있는 그의 등을 떠 밀어 일으켜 세우고 물 한잔을 먹인다.
커튼을 치고 더 이상 빛나지 않던 햇빛을 쬐인다.
이제 일어나 보지 않던 세상과 다시 인사하길... 마음을 졸인다.
하이얀 셔츠에 더 새하얀 꽃을 들고 평안한 나의 하루를 보여준다.
나는 잘 있다.
너를 기다리는 하루 같을 영겁의 시간을 즐기고 있겠노라 웃으며 인사한다.
언젠가 나에게 와 그대의 즐거웠던 서글펐던 지난 날을 속삭여 주길 기다린다.
나는 잘 있다.
당신의 평안한 하루를 기도한다. 당신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고 이마를 짚으며 위로한다.
괜찮다.
다시 웃어도 다시 행복해도 나의 자리가 더 이상 비어 있지 않아도 괜찮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