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너무 늦었다던데

레이집사(지니유)
레이집사(지니유) · 레이와 나💕
2022/03/28
나는 95년생 간호사다.
사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취업깡패고 안정적인 고정수입이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교대 근무라던가 조직에서의 적응 등 쉽지 않다보니 취업깡패-> 이직률 증가 로 이어진다.
나 또한 그러다보니 여기 쪼금 저기쪼금 일하고는 얼마 벌어보지도 못한 체,  서른전에 그래도 해보고싶은건 다해봐야지 같은 철이 덜든 마음에 여행도 다니고, 인터넷 방송도 해보며 1년동안 백수로도 살아보게되었다. 

그저 낙관적으로 ‘난 내가 원할 때면 언제든 일 할 수 있으니까, 병원에서는 간호사를 항상 구하니까’라고 생각하면서 벌었던 돈마저 다까먹으며 살았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스물여덟, 곧 계란 한판이 다가오는데 모아둔돈은 없고..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듯이 허겁지겁 다시 병원 문을 밟았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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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집사이고 싶은 사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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