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절대 물려받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나요??

마망 · 끄적끄적....글 쓰는게 좋은 나야
2022/03/24
저는 항상 힘들었던 어린시절과 10대
즉, 20대전과 후로 나누어 질 수 있는데요
20대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폭풍우속에서 떠밀려 다니는 힘든 삶을 살았다면
20대중반부터는 스스로의 결정으로 나의 삶을 살았다고
느끼는 지점이기도 해서 전과 후로 나누게 되네요

특히 20대전의 저의 집안 상황은
나쁘지 않은 정도는 1~2년? 있었어도
좋았던 적은 없었거든요

물론 아직까지도 저를 괴롭히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 부분이 바로 오늘 부모에게 물려받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려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이 끝날 무렵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3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었고
당연히 어릴 때에는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이
전부인 나이이기도 했어요

어른들이 정해버린 폭풍우 같은 상황에서
어린 저와 여동생은 휩쓸려 다니며
많은 상처를 받았고
커서도 그것들이 발목을 잡아
힘든 상황을 많이 직면해야 했어요

그 중에 엄마에게서 가장 닮고 싶지
않았던 부분이 한가지 있었어요
그건 아직까지도 제가 틈이 보이면
일어나는 일이기도 해요

자식에 대한 집착과 통제,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움직여 주지 않을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통제를 하려고 했다는 거에요
물론 그 수단과 방법에는 폭력도 포함이죠

폭력도 폭력이지만
말이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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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 따라 끄적이는게 좋은 사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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