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벽보고 수업하나요?

시실리
시실리 ·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2022/03/24
요즘 청소년들은 정말 딱 두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아요
아주 이야기를 잘 하거나 묵묵부답 이거나 

저와 함께 수업하는 중학생 중에서 정말 
네, 아니오 답도 잘 안하는 친구가 있답니다 
그래서 너무 힘이 들어요 ㅠ

제가 또 그리 재촉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가능하면 기다려주고 격려하려고 
진심 애를 쓴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침묵뿐

성격이라 생각하면서 이해하다가도
또 좌절되기도 하네요 
내가 좀 더 친밀하게 대하지 못해서인지 
아님 내가 싫은건 아닌지 ... 등등
여러 생각이 들어 힘이드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27
팔로워 13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