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하루를 어떻게 시작했는가.

조제
조제 · 꿈으로 가는길. 행복한 순간.
2022/04/04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잘 시작해야한다고 하던데...
나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미져리 고양이때문에 그나마 아침잠도 설친다. 
외국에서 주재원 와이프라는 직함을 내세운 백수로 늦잠을 자도 상관없지만 기분좋게 아침에 눈을 뜨는
일이 드물다. 
정말 개운하게 아침을 좀 맞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새벽4시에 잠들고 7시에 남편 출근할때 잠깐 깨고 고양이방에 불을 끄고 테라스 커텐을 오픈하고
다시 침대에 들어간다. 
두마리의 고양이들이 우당탕. 
우당탕에 지친 고양이들은 내얼굴에 발에 고개를 기대고 잠들고 나도 모자란 선잠을 잔다. 
11시 넘어서 눈을 뜨고 오늘 부터 모닝페이지를 시작했다. 
내면의 감시자가 나를 판단하기전에 생각나는 글을 막 적는다. 
밥을 먹고 티비프로그램을 한편보고 집안일을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외국에서 고독함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즐겨지지만은 않아요. 좋은 소통을 배우고 싶어요.
12
팔로워 2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