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권력의 상실 (무력함?) 도 부분적으로 느껴지지만, 그 누나 참 대단하다!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네요. 탐정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경찰이 증거를 채택하지 않고 자존심 부렸다면 막장 영화의 스토리처럼 전개 되었을 것 같지만, 이를 채택하고  수사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아주 나쁜 엔딩은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ㅠ

정보가 늘어나는 시대에 공권력이 이를 잘 활용하여 강력한 사회 기반을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중국 처럼 빅브라더 식 통제가 염려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