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상실의 시대
2021/12/03
얼마전 부실 현장 대응으로 피해자가 식물인간이 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현장에서 가해자의 모습을 보고 피해자의 비명소리에도 이탈한 6개월차 여경과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향하다 되돌아간 19년차 남경 모두 중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동생이 뺑소니에 당해 직접 피해자의 누나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범인을 잡은 사연이 알려졌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경찰 신고 후 경찰 조사가 시작됐으나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느껴 결국 피해자의 누나가 직접 뺑소니범을 찾기 시작했고, 당시 가해자가 사건 현장에 두고간 헬멧과 오토바이를 중고거래 서비스를 통해 구입했을 가능성을 염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