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1/29
전쟁을 해서 남의 땅을 빼앗아 올 수 있었던 옛날에도 명분이 없으면 전쟁을 할 수 없었다.

신하를 설득해야 하고 백성을 납득시켜야 하며, 우방국 또는 같이 싸워줄 다른 나라를 모집하기 위해서도 명분은 꼬옥 필요했다.

멋준님의 명분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던 것이 명분찾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신기해서 시작했던 얼룩소를 중독에 가깝게 활용하고 있다가
지난주에 문득 얼룩 번아웃이 와서 며칠 멈췄고, 다시 슬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댓글의 기분 좋지 않은 답댓글을 받으면서  

도대체 얼룩소에 계속 들어오는  나만의 명분이 뭔가 라는 고민이 생기고 있었어요

본업이 있고, 원하면 일을 더 받아서 추가일을 하고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얼룩픽 1만원 애시당초 명분이 될 수 없었고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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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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