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해서 남의 땅을 빼앗아 올 수 있었던 옛날에도 명분이 없으면 전쟁을 할 수 없었다.
신하를 설득해야 하고 백성을 납득시켜야 하며, 우방국 또는 같이 싸워줄 다른 나라를 모집하기 위해서도 명분은 꼬옥 필요했다.
멋준님의 명분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던 것이 명분찾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신기해서 시작했던 얼룩소를 중독에 가깝게 활용하고 있다가
지난주에 문득 얼룩 번아웃이 와서 며칠 멈췄고, 다시 슬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댓글의 기분 좋지 않은 답댓글을 받으면서
도대체 얼룩소에 계속 들어오는 나만의 명분이 뭔가 라는 고민이 생기고 있었어요
본업이 있고, 원하면 일을 더 받아서 추가일을 하고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
얼룩픽 1만원 애시당초 명분이 될 수 없었고요..
그렇다...
저 잠깐 탈퇴 생각 했을때 모 얼루커님께 인사까지 남겼다 지웠네요.
알고 지낸 정 때문에 발목이 잡혀 탈퇴하지 않았어요.
2주후 얼룩소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여기서 알게된 분들은 갑자기 뿅 처음부터 없던 사람들처럼 사라지기도 할까요?
어쩌면 사람 때문에 찾아오는 게 맞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주변 친구들에게 얼룩소를 소개해도 아무도 활동 안 하거든요. 그렇다면 글을 써서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쩌면 이미 예정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독교의 예정론이 떠오르는군요.
글로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으니, 얼룩소에서 만난 사람들이 귀하게 생각되서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ㅎ
이팀장님도 얼룩소에 오셔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계속 얼룩소에서 활동하게 되는 건 나와 잘 통할 것같은 사람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겠네요!
플랫폼의 늪에 빠져, 그 속에 있는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습니다. ㅎ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혹시.. 저도 00에 들어가려나요오 ㅎ..ㅎ
어쩌면 사람 때문에 찾아오는 게 맞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주변 친구들에게 얼룩소를 소개해도 아무도 활동 안 하거든요. 그렇다면 글을 써서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쩌면 이미 예정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독교의 예정론이 떠오르는군요.
글로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으니, 얼룩소에서 만난 사람들이 귀하게 생각되서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ㅎ
이팀장님도 얼룩소에 오셔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계속 얼룩소에서 활동하게 되는 건 나와 잘 통할 것같은 사람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겠네요!
플랫폼의 늪에 빠져, 그 속에 있는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습니다. ㅎ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혹시.. 저도 00에 들어가려나요오 ㅎ..ㅎ
저 잠깐 탈퇴 생각 했을때 모 얼루커님께 인사까지 남겼다 지웠네요.
알고 지낸 정 때문에 발목이 잡혀 탈퇴하지 않았어요.
2주후 얼룩소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여기서 알게된 분들은 갑자기 뿅 처음부터 없던 사람들처럼 사라지기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