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의 가치가 줄어들면서 많은 분들이 투자를 시작했다는 이야기와 뉴스를 많이 봤습니다.
저 역시 올해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작은 수익 큰 손해를 봤지요.
그렇게 투자로 한 해를 보내보니, 투자란 것이 인생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남들 따라가는 대로 따라가면 본전도 못 찾고, 성급해서 되는 것은 없기도 하고.
자만하고 과한 욕심을 부리다 뼈도 못 추리는 상황이 오기도 하구요. 

투자를 하면서 참 나 자신이 간사하고 어리석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시도하기 전에 나름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도를 해 보니
이전의 투자 공부는 공부 시늉이었고 진심으로 대하는 자세가 아니었어요.
투자의 세계는 '모른다' 라는것이 용납되지 않는 냉험한 곳이었음을 잃고 나서야 느끼네요.

그래서 지나가는 올 연말과 다가올 새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