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힘들어요...

윤정
윤정 · 행복한 부자 놀이터
2022/03/07
6년째 시부모님과 시누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처음에 합가를 했을 때는 아이도 있고 저는 일을 하러 나가야해서 함께 하기로 했는데.
너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구나.
마음으로 너무 힘든 일이구나를 매일매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아이를 편하게 맡기고 일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딱 그거 하나로 지내고 있지만
그것 또한 육아에서 선을 넘어설 때는 화가나고 불편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성격상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저는 친정이 없어서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요즘은 지쳐있는 마음이 극에 달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분가를 하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건도 안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지만
그것또한 쉽지가 않네요.

마음을 내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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