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사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 기억이 나지만,
금세 잊었던 일이었다.
그런데도 사과를 받으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어딘가 남았을 뻔한 작은 상처가 치유가 되는 기분일까요?
그런 기분을 아시나요?
누군가 내 마음을 염려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감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진심이 담긴 사과는 손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