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에게도 역사관이 필요할까요?

앞서 다룬 시민단체의 정치참여에 관한 저의 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정리해서 답변을 들었는데 둘만의 대화로는 남기기 아까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여기에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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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선생님께서 얼룩소에 올리신 시민단체의 정치 참여와 관련한 글에서 시민단체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체가 대표하는 집단, 대표하는 시민의 타겟팅이 우선돼야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내부의 정치적 이질성을 제거하고 동질성을 심어줄 대표성을 정체성화해 조직화를 시도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일전에 제3지대론을 향해 이들에게는 역사관이 부재하다고 지적하신 것과 맞닿은 지점이 있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원자화된 개인을 조직화할 역사관, 선생님의 표현대로라면 "해석의 체계"를 정당정치 이전에 시민단체 차원에서부터 고민하고 만들어나가야 하지 싶은데 그렇게 봐도 무방할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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