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머리를 따로 하지 않은지 7개월이 된 것 같다. 그냥 나는 관심사가 외모보다는 돈에 치우쳐 있다보니 더 그랬던것 같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외모관리는 해야할 것 같아서 간간히 관리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와이프 머리를 해줄겸 가서 나도 머리를 하고 왔다. 

괜히 머리를 하고 나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은 것 같다. 그냥 매번 똑같이 살기보다는 가끔 한번씩은 이렇게 기분 전환겸 머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돈도 너무 아끼는 것 보다는 쓸건 쓰고 아낄건 아끼는게 좋기 때문에 낭비가 아닌 소비는 한번씩은 해도 될 것 같다. 

 막말로 언제까지 살다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모으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아무튼 이번에 매번 같은 머리만 하다 변화를 줘보았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