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글을 쓰기로 했다
2023/10/03
"오늘은 글을 쓰기로 해요"
향나이.
그녀와 나는
매일 글을 쓰기로 합의했었다.
4개정도 글을 업로드하고 알게되었다.
아무도 우리 글을 읽지 않는다는걸.
그러거나말거나 우린 동지애로 뭉쳐
서로의 글을 읽고
잘 썼네! 하는 칭찬과 더불어
좋아요를 기어코 눌러 준다
읽어주는 누군가가 없어
기죽을 법한데도
그녀는
계속 쓸것이라 했다
글쓰기 자체로 좋다했다
가족이야기를 회상하고
기억을 기록해서 의미있다 했다.
의미는 충분히 잡은 듯 하나
애초 약속한대로
글을 쓰자고 하면
미적거리기도 한다
"오늘은 안하면 안되나..."
글을 쓸때
그녀를 보면
골똘히 몰두한다
고심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완성하는것 같다.
발행된 글을 열면
시골스런 따뜻한 사랑이
쏟아져 나온다
뒷마무리내용엔 위트까지 겸비해서.
문장력도 좋고 내용도 근사하다
글을 올리고선 내게 묻는다
"내가 쓴거...
향나이.
그녀와 나는
매일 글을 쓰기로 합의했었다.
4개정도 글을 업로드하고 알게되었다.
아무도 우리 글을 읽지 않는다는걸.
그러거나말거나 우린 동지애로 뭉쳐
서로의 글을 읽고
잘 썼네! 하는 칭찬과 더불어
좋아요를 기어코 눌러 준다
읽어주는 누군가가 없어
기죽을 법한데도
그녀는
계속 쓸것이라 했다
글쓰기 자체로 좋다했다
가족이야기를 회상하고
기억을 기록해서 의미있다 했다.
의미는 충분히 잡은 듯 하나
애초 약속한대로
글을 쓰자고 하면
미적거리기도 한다
"오늘은 안하면 안되나..."
글을 쓸때
그녀를 보면
골똘히 몰두한다
고심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완성하는것 같다.
발행된 글을 열면
시골스런 따뜻한 사랑이
쏟아져 나온다
뒷마무리내용엔 위트까지 겸비해서.
문장력도 좋고 내용도 근사하다
글을 올리고선 내게 묻는다
"내가 쓴거...